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솔라나 기반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에서 출시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릭 트럼프에 대한 가짜밈코인이 하루 만에 6200% 폭등하며 1억4000만달러 시가총액을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블맵스는 이코인이 러그풀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러그풀은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프로젝트를 폐쇄하고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이다.버블맵스분석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 코인상위 보유자 250명 중 10개 클러스터들이 주요 보유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울프(WOLF) 토큰 붕괴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울프 토큰은 발행자 헤이든 데이비스가 전체 공급량82%를 장악한 후 급락,99% 폭락한 바 있다.
에릭 트럼프 코인을 배포한 주소는 과거 펌프펀에서 실패한 유사 코인 세 개를 만든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지지한 리브라(LIBRA) 토큰과도 유사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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