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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서울남부지검이 가상자산시장의 범죄를 수사하는 조직을 정식 부서로 승격시켰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임시 조직으로 운영되던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이 정식 부서인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로 출범했다. 이는 급성장하는 가상자산시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범죄행위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조직된 합수부는 박건욱 부장검사를 필두로 검찰 수사관과 금융 및 과세 당국의 파견 직원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이 조직은 2023년 7월 발효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발맞춰 설립됐으며, 이용자를 불공정거래 행위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출범 이후 합수단은 총 74명을 입건해 25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중에는 가상자산 시세조종 및 사기 혐의로 구속된 '존버킴' 박모씨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도 포함돼 있다. 또한, 스캠 코인 '퀸비코인'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무속인 전성배씨를 기소하는 등 다양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가상자산 범죄 수법이 점점 더 고도화되고 지능화됨에 따라, 금융감독원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범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는 보합세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소폭 양봉을 이더리움은 소폭 음봉을 보이고 있다. 리플(엑스알피XRP)는 3천원선을 힘겹게 유지하고 잇는 형국이다. 솔라나는 19만원대에서 20만원대를 재돌파했다. 시장전반을 지켜보면서 긴장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유동적인 장세가 흔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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