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퇴사 시 7000만원 지급”…인력 감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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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사진: 셔터스톡]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직원에게 사직이나 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5만달러(약 7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SEC는 오는 4월 4일까지 사직하거나 퇴직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이메일은 지난달 28일 켄 존슨 SEC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발적 퇴직 인센티브' 또는 '자발적 조기 퇴직 프로그램'이라는 이 인센티브의 신청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며, 신청 자격을 갖춘 직원은 지난 1월 24일 이전에 SEC에 재직 중이어야 한다. 또한 사직, 전출, 퇴직 중 하나를 선택해 자발적으로 떠나야 하며, 5년 이내에 SEC로 복귀할 수 없다. 복귀 시 인센티브 전액을 상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 하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 인력을 대폭 감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로이터통신은 이 부서가 해고와 매수를 통해 연방 정부 230만 명 중 10만명 이상의 인력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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