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암호화폐 규제 전략 전환…의견수렴 방식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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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앳킨스 SEC 위원장 [사진: 로이터]폴 앳킨스 SEC 위원장 [사진: 로이터]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규제를 법적 대응보다 고지 및 의견수렴 중심으로 전환한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상원 소위원회에서 "암호화폐 정책 입안은 집행을 통한 규제가 아닌, 통지 및 의견 제출을 통한 규칙 제정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원회는 기존 권한을 활용해 시장 참여자를 위한 목적에 적합한 기준을 설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앳킨스 위원장은 "위원회의 집행 방식은 의회의 원래 의도, 즉 사기 및 조작과 관련된 기존 의무 위반을 감시하는 것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SEC가 암호화폐 발행, 보관 및 거래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제정하는 동시에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법을 위반하지 못하도록 억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SEC의 핵심 우선순위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는 법적 소송과 합의를 통해 암호화폐 정책을 형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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