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RB 금리 동결 여파…비트코인 10만5000달러 붕괴·서클 200달러 돌파

BTCC

FRB가 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사진: 셔터스톡]FRB가 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정책금리를 4.25~4.50%로 동결하며 비트코인(BTC)이 휘청였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0만4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10만5000달러를 하회했다. 미국 증시와 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을 겨냥해 '멍청한 인물'이라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이어 "그는 항상 너무 느리다"며 자신이 FRB를 이끌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하며 "인플레이션이 3%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몇 달 안에 상당한 물가 상승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통과시키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러면서 서클 주가는 200달러를 돌파,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