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의 작은 섬 티니안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2번째 기회를 잡았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북마리아나제도 상원은 아놀드 팔라시오스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7대 1로 무효화하기로 투표했다. 이 법안은 티니안 지방 정부가 인터넷 카지노에 라이선스를 발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티니안 재무관이 '티니안 스테이블 토큰'을 발행, 관리 및 상환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한다.
해당 법안은 20명으로 구성된 북마리아나 제도 의회로 이관될 예정이며, 거부권을 뒤집고 법안을 법률로 통과시키려면 2/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하원이 신속히 법안을 처리하면 티니안 정부는 미국 공공기관 중 최초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티니안은 북마리아나제도의 4개 지방정부 중 하나로, 괌 북쪽에 위치한 작은 미국령 섬이다. 인구는 2000여 명에 불과하며, 경제는 관광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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