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1000만달러 규모 독립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주정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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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가 주정부 최초로 공공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한다.  [사진: 셔터스톡]텍사스주가 주정부 최초로 공공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한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텍사스주가 주정부 최초로 공공 자금으로 독립적인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상원 법안 21에 서명하며 주정부가 독립적으로 비트코인 준비금을 관리하도록 승인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애리조나, 뉴햄프셔 등 다른 주들과 달리 이를 실제로 시행하는 최초의 주로 등극했다.

텍사스는 1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를 승인했으며, 이 자금은 주정부의 일반 재정과 별도로 관리될 예정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 계획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결정으로, 연방정부는 예산 중립적인 방식으로 암호화폐 준비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법안의 동반 조치로 하원 법안 4488도 승인됐는데 이는 비트코인 준비금이 일반 재정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는 보호 장치 역할을 한다. 이 법안은 주 정부가 디지털 자산을 단순한 투기적 도구가 아닌 장기적으로 보유할 가치가 있는 국가 금융 상품으로 취급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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