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기관, 암호화폐 보유 현황 보고…공개 여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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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사진: 셔터스톡]미국 백악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연방 정부 기관은 8일까지 재무부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가상화폐 보유 현황을 보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 보고 의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 서명한 대통령령에 근거한 것으로, 이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및 ‘디지털 자산 비축’ 창설을 명령하고 있다.

다만 각 기관이 재무부에 보고할 의무는 있으나, 대중에게 공개할 의무는 명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재무부가 이를 기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보고서가 공개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암호화폐 업계는 연방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보유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보고 기한에 대해서도 혼란이 일어났다. 당초 연방기관의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보유량 공개 기한은 4월 5일로 설정됐으나, 이후 변경됐다. 이 기한 변경의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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