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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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러 지역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 속속 발의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미국 여러 지역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 속속 발의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오클라호마주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예비 자산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디 메이나드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예비 자산으로 지정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의했다.

메이나드 의원은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화폐로, 정부 기관에 의해 조작되거나 발행될 수 없다"며 "금융 자유와 건전한 통화를 믿는 사람들에게 궁극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미국여러 주에서는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하는 법안이 계류 중이다. 앞서 펜실베이니아주 의원들은 지난해 11월 주 재무부가 자산의 최대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 마이크 카벨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은 당시 블랙록과 피델리티와 같은 민간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거시경제 위험으로부터 투자를 보호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벨 의원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과 격변하는 경제 상황에서 국가의 구매력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텍사스에서는 지난해 12월 12일 지오바니 카프리글리오니 텍사스주 하원의원이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제출했으며, 노스다코타와 뉴햄프셔도 지난 10일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도입하며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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