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비밀경호국과 연방수사국(FBI), 워싱턴DC 연방검찰이 협력해 암호화폐 투자 사기와 관련된 2억2500만달러(약 3000억원)를 압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미국 비밀경호국 담당 특수요원 숀 브래드스트리트는 "암호화폐 투자 사기와 관련된 2억2530만달러의 자금 압수는 미국 비밀경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압수 사건"이라고 전했다.
비밀경호국과 FBI 요원들은 블록체인 분석을 활용해 암호화폐 신뢰 사기와 관련된 절도, 자금 세탁, 사기 등의 불법 활동과 관련된 자금을 찾아냈다고 한다.
또한 연방 수사관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수십 명의 피해자와 전 세계 400명 이상의 피해자를 확인했다. 성명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을 속여 암호화폐 사기에 자본을 투자하도록 유도했으며, 이로 인해 수백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
한편, 암호화폐 관련 투자 사기는 오랫동안 디지털 자산 업계를 괴롭혀온 문제다. 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에 따르면 2024년에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기 사건으로 인해 58억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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