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타플래닛, 463 BTC 추가 매수…기업 비트코인 보유량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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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사진: Reve AI]메타플래닛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이 463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기업 간 비트코인 보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메타플래닛은 80억엔(약 755억원)에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평균 매수 가격은 약 11만5895달러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만7595 BTC로 늘어났고, 총 가치는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를 넘어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 세계 7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기업의 암호화폐 매수는 7월 말부터 급증했다. 지난달 마지막 주에만 16개 기업이 총 78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확보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8월 초 8억1230만달러가 유출되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1%(21만개)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7억3000만달러 상당의 영구 우선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과 유사한 방식이다. 스트래티지는 영구 우선주를 통해 25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를 ‘아이폰 모멘트’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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