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중국이 디지털 위안화(e-CNY)를 글로벌 통화로 확장하는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은 상하이에 디지털 위안화 국제 운영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중국은 다극화된 통화 시스템을 지향하며,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몇 개월간 예고 없이 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달러매력이 감소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여러 나라들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주목하고 있다.홍콩은 스테이블코인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유럽연합과 아랍에미리트도 각각 디지털 유로와 디지털 디르함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CBDC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31% 중앙은행이 규제와 경제적 요인을 이유로 CBDC 도입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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